작품 정보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감독 : 마크 라소
주연 : 지나 로드리게스, 셰미어 앤더슨
제작사 : 엔터테인먼트 원, 넷플릭스, Paul Schiff Productions
상영 시간 : 96분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질(주인공)>이 자신이 보안업으로 일하는 곳에서 퇴근 전에 몰래 의약품을 슬쩍 훔친다.
자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질>은 다음날 훔친 약품을 한 남자에게 판매하고서 차를 몰고 자신의 딸 <마틸다>와 아들인 <노아>를 데리러 간다.
딸과 아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 도중 아들 <노아>는 갑자기 지지직거리는 라디오를 보고 엄마 <질>에게 이상한 것 같아 갑자기 라디오가 왜 이런지를 묻자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질>.
<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변에서 교통사고들이 일어나며 <질>은 차를 세우지만 딸 <마틸다>가 타고 있던 차랑의 측면을 받아버리는 경찰차.
차는 그렇게 전복되며 강가로 떨어진다.
물에 잠기는 차에게 가까스로 나온 <질>.
물 위로 올라가서 보니 아들 <노아>만 있고 딸 <마틸다>는 보이지가 않는다.
딸 <마틸다>를 찾고 있는데 수면 위 잔디밭을 보니 경찰들이 물에 빠져 의식이 없던 <마틸다>에게 인공호흡을 하자 힘겹게 다시 깨어난다.
경찰에게 주변 상황을 둘러보며 무슨 일이냐고 질문하는 <질>.
경찰은 자신도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면서 갑자기 모든 전기가 끊기면서 차량이 멈췄다고 한다.
그리고 딸 <마틸다>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질>은 가까운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 도착한 <질>.
병원은 사고들로 다친 환자들이 넘쳐난다.
더 이상한 일은 혼수상태였던 환자들은 갑자기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어 깨어나는 일도 일어난다.
병원에서는 딸 <마틸다>보다 더 안 좋은 환자들이 많아 진찰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질>은 그냥 병원을 나와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잠을 청해야 할 저녁이 되지만 잠이 오질 않자 <질>은 자전거를 끌고 나간다.
늦은 새벽 길거리는 온통 사람들도 붐빈다.
다들 이상하게 잠을 잘 수 없어서 밖으로 나온 것이다.
곧이어 자신이 의약품을 불법으로 팔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남자는 사람들이 잘 수 없으니 잠이 오는 약을 가져다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면서 거래를 제안한다.
마지못해 거래를 승낙하는 <질>.
<질>은 자신이 근무하는 근무지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의약품을 챙기고 있는데 군인들이 탄 군용 차량과 함께 질이 있는 곳에 들이닥친다.
그리고 자신의 상사에게 상황을 듣고 알게 된다.
알 수 없는 무언가로 인해 사람들이 잠들 수 없는 병에 걸렸으며 해결 책을 빨리 찾지 않으면 모든 사람은 죽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질>에게 다른 지역에 연구실을 만들어서 잠들 수 있는 사람들 몇 명을 확보해서 연구 중이라고 한다.
며칠 후면 모두가 죽게 되는 상황에서 <질>은 딸 <마틸다>와 아들 <노아>를 데리고 어떻게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개인평가
주인공 <질>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넷플릭스 영화 어웨이크가 나오기 전부터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 자체가 의문점이 너무 많더군요.
주인공 <질>의 정확한 직업과 그리고 근무하는 근무지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부터 시작해서 정말 불친절합니다.
그냥 알아서 생각해 이런 느낌이랄까?
영화의 러닝타임은 1시간 37분인데도 불구하고 보는데 이상하게 몰입이 되질 않았습니다.
러닝타임을 조금 더 늘리고 초반에 부족한 질의 배경 설명을 좀 더 덧붙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러닝타임
영화의 소재 자체는 정말 신선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들은 쏙 빠지고 쓸모없는 장면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초반 자동차 굴러 떨어지는 장면 말고는 저는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네요.
이렇게 뭔가 대사도 끊기고 연기도 뭔가 어색하고 영화의 장르도 액션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정말 애매합니다.
소재는 좋았지만 여러 가지로 아쉬운 영화 같습니다.
제가 웬만하면 영화는 재미있게 보는데 이번 영화는 보고 나니 제가 뭘 본건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소재 자체만 신선했던 넷플릭스 어웨이크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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