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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더 빨리 볼걸 이제 봐서 미안...

BingGwa 2021. 1. 23. 21:16

스위트홈을 봐야지 하면서 못보다 드디어 정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공개일 :2020년 12월 18일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장르 : 공포, 크리쳐, 생존

감독 :  이응복

극본 :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원작 :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

독점 스트리밍 : NETFLIX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B5IQqZDSRjk

줄거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보이는 재개발 아파트 그린홈으로 주인공 현수는 이사를 옵니다. 

아파트에 도착한 현수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에 하루 종일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얼마 후 현수는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땅을 바라보며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마침 옥상에서 발레 연습을 하던 여학생과 마주치게 됩니다.

눈치가 100단인 그 여학생은 현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온 것을 눈치채고는 현수에게 여기서 괜히 죽어서 여러 사람 귀찮게 하지 말고 다른 곳에 가서 죽으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현수는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멍하니 게임을 합니다. 

게임을 하는 도중 현수는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택배를 찾으러 현관문 밖으로 나갑니다. 나가보니 현수의 라면 박스를 전부 다 뜯어놔서 현관 앞은 이미 아수라장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그곳으로 발검음을 옮기는데 바닥에 흥건한 피와 고양이 사체의 머리가 보입니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갑자기 피범벅이 된 여자의 손이 나와 고양이의 머리를 낚아채 가자 현수는 놀라서 방으로 달려가서 문을 잠그고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잠시 후 울리는 현관문 벨소리에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현관 모니터를 보자 어떤 여자가 자신을 도와달라 합니다. 여자는 계속 문을 열어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겁먹은 현수는 경찰에 신고를 해주겠다고 하며 문은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여자는 괴성과 함께 코에서는 코피를 쏟으며 2층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현수는 걸레자루를 들고 다시 현관으로 나간 후 복도에서 마주친 어떤 남자에게 이상한 여자를 보지 못했냐고 말하며 쓰러지는데...

감상평

GOOD

  • 다양한 괴물들을 표현한 것에 놀랐다.
  • 배우들의 연기와 캐스팅이 정말 환상이었다.
  • 배우 이시영과의 캐릭터의 조합은 정말 미친것 같았다.
  • 한정된 공간에서의 음산한 분위기 표현 또한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터라 정말 신선했다.
  • 이런 새로운 시도의 한국 드라마가 꾸준히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BAD

  • 괴물의 움직임이 너무 뚝뚝 끊겨 CG와 배우가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개인적으로 전투씬에서 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테마곡인 Warriors를 넣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재미있게 보다가 이 노래만 나오면 몰입도가 안드로메다로 떨어진다. 이 노래 나도 게임 팬으로서 정말 좋아하지만 이건 아닌 듯...

시즌 2 어여 내놓으라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