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대작 중 하나였던 애니 '피치 보이 리버사이드'가 나와서 1, 2화까지 본 간단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숲을 걷던 주인공 '사르토니루'는 길바닥에 누워있는 토끼 인간?을 발견하고 깨웁니다.
'사르토니루'는 자신을 토끼 인간? 에게 소개하면서 '공주로서 명령할게'라면서 자신을 그냥 '샐리'라고 부르라고 명령? 합니다.
'샐리'가 토끼 인간에게 이름을 묻자 자신을 '프라우'라 말합니다.
이렇게 '샐리'와 '프라우'가 만나고 서로 동행하며 가까운 마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마을에서 인간을 죽이려는 악당 '오니'와 싸우는 이야기로 1, 2화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피치 보이 리버사이드'는 이야기의 전개가 미친 듯이 빠릅니다.
1, 2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여성 캐릭터 디자인이 이쁩니다.
그런데 그 외에는 아직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이야기가 난잡합니다.
주인공 '샐리'의 과거와 '샐리'가 갑자기 폭주하는 이유 등 2화까지 별다른 설명이 없다 보니 그냥 여자 캐릭터만 본 느낌입니다.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애니로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아마 응? 이러실 것 같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좋은데 반대로 전투신은 개인 적으로 정말 최악입니다.
갑자기 주인공 '셀리'가 악당 '오니'와 마주치자 무서워 하다가 미친X처럼 눈빛이 변하고 폭주를 하는데 내심 멋진 싸움을 기대했지만 칼 한번 휘두르니 끝납니다.
칼 휘두르는 게 이펙트 있게 멋지기라도 하면 몰라 휘두르는 모션도 없고 이펙트도 없고...
아마도 제일 중요한 1, 2화의 전투신 퀄리티를 보아하니 이대로 쭉 갈 거 같습니다.
그럼 스토리라도 좀 재밌어야 될 것인데 걱정만 앞섭니다.
마을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오니'를 처형하기 전 주인공 '샐리'가 '귀여워!'라 말하며 '오니'를 살려주려고 같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니 주인공 '샐리'는 왠지 앞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고구마만 먹일 느낌입니다.
저는 일단 마음을 비우고 여캐 하나보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피치 보이 리버사이드'PV를 보고 기대를 너무 했던터라 생각보다 실망도 컸지만 그래도 마음이 이끄는 데로 당분간은 하차 하지 않고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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